드론이 있어도 전망대가 보이면 일단 올라간다. 드론으로 촬영한 도시 전경이 훨씬 멋지지만, 평범한 관광객이 볼 수 있는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〈걸어서 세계 속으로〉의 덕목이라 생각해서다. 비틀대며 올라간 전망대는 인생샷을 찍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난간이 시야를 가리기도 하지만, 그게 실제 상황이니까. _55p.
아이들이 고용주에게 준 코발트는 암시장을 거쳐 글로벌 기업들에게 팔려 나간다. 암시장에서 가루가 되어 합쳐지는 순간, 어른이 캔 코발트인지 아이가 캔 코발트인지 아무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. 그 코발트로 스마트폰을 만들고, 전기 차를 만드는 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들이다. 동시에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존경받는 기업들이기도 하다. _100p.
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.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 게 뻔한 마을을 구태여 찾아가서 ‘사람 사는 건 다 똑같네’라는 허무한 결말을 얻어오는 것. 어쩌다 느슨한 인연이 닿아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들의 삶을 기록하고,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사는 인간이라는 이해를 한 발짝 넓혀가는 것. _117p.
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, 교양, 다큐멘터리 PD나 영상 제작자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더 흥미로울 듯합니다. 지금 내가 짐 가방에 카메라 가방까지 너댓 개는 짊어지고 걷는 듯한 실감 나는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. 한 번 읽어보시죠.
북끼 스토리사진 1장
독서광
드론이 있어도 전망대가 보이면 일단 올라간다. 드론으로 촬영한 도시 전경이 훨씬 멋지지만, 평범한 관광객이 볼 수 있는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〈걸어서 세계 속으로〉의 덕목이라 생각해서다. 비틀대며 올라간 전망대는 인생샷을 찍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난간이 시야를 가리기도 하지만, 그게 실제 상황이니까. _55p.
아이들이 고용주에게 준 코발트는 암시장을 거쳐 글로벌 기업들에게 팔려 나간다. 암시장에서 가루가 되어 합쳐지는 순간, 어른이 캔 코발트인지 아이가 캔 코발트인지 아무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. 그 코발트로 스마트폰을 만들고, 전기 차를 만드는 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들이다. 동시에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존경받는 기업들이기도 하다. _100p.
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.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 게 뻔한 마을을 구태여 찾아가서 ‘사람 사는 건 다 똑같네’라는 허무한 결말을 얻어오는 것. 어쩌다 느슨한 인연이 닿아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들의 삶을 기록하고,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사는 인간이라는 이해를 한 발짝 넓혀가는 것. _117p.
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, 교양, 다큐멘터리 PD나 영상 제작자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더 흥미로울 듯합니다. 지금 내가 짐 가방에 카메라 가방까지 너댓 개는 짊어지고 걷는 듯한 실감 나는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. 한 번 읽어보시죠.
드론이 있어도 전망대가 보이면 일단 올라간다. 드론으로 촬영한 도시 전경이 훨씬 멋지지만, 평범한 관광객이 볼 수 있는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〈걸어서 세계 속으로〉의 덕목이라 생각해서다. 비틀대며 올라간 전망대는 인생샷을 찍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난간이 시야를 가리기도 하지만, 그게 실제 상황이니까. _55p. 아이들이 고용주에게 준 코발트는 암시장을 거쳐 글로벌 기업들에게 팔려 나간다. 암시장에서 가루가 되어 합쳐지는 순간, 어른이 캔 코발트인지 아이가 캔 코발트인지 아무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. 그 코발트로 스마트폰을 만들고, 전기 차를 만드는 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들이다. 동시에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존경받는 기업들이기도 하다. _100p. 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.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 게 뻔한 마을을 구태여 찾아가서 ‘사람 사는 건 다 똑같네’라는 허무한 결말을 얻어오는 것. 어쩌다 느슨한 인연이 닿아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들의 삶을 기록하고,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먹고사는 인간이라는 이해를 한 발짝 넓혀가는 것. _117p.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, 교양, 다큐멘터리 PD나 영상 제작자를 꿈꾸시는 분이라면 이 책이 더 흥미로울 듯합니다. 지금 내가 짐 가방에 카메라 가방까지 너댓 개는 짊어지고 걷는 듯한 실감 나는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. 한 번 읽어보시죠.
아무거나
4일 전